Konglish

대학 신입생 시절 영문과에 다니는 1년 선배에게 물었다.

- 형. 영어를 잘하려면 어떡해야 해?
- 쉬워. 생각나는 대로 그냥 말해

그러면서 가르쳐 준 몇 마디.

실업자(또는 시간많아) : everyday holiday
내가 살게 니가 쏴라 : i buy you pay.
빨리 서둘러 : hurry hurry!
있을 사람 있고 갈 사람은 가라 : is man is, go man go.

요즘도 친구들과는 통한다.

- 요즘 뭐하냐? 바쁘냐?
- 바쁘긴 뭐. everyday holiday야
- 야 왜 이리 늦어? hurry hurry!!!
- 술 마시러 가자. i buy you pay
- 2차 가자. is man is, go man go

공감대가 형성되면 다 통하는 게 영어인가 봅니다.

이런 전투영어를 가르쳐 준 선배이름은 'hotel nin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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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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