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을 높이는 방법

뭐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모든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효율(efficiency)을 더 높일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봉착된다. 돈 버는 일이나 애정문제도 그렇고 경영, 경제를 비롯하여 정치까지 효율이 관여 안 하는 곳이 없다. 공대생이라면 효율이 지긋지긋할 터이고.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을 높이느냐가 모든 문제의 출발이다.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자.


1. output을 늘리는 방법
efficiency
"사람이 없어 못합니다"라는 변명을 가장 많이 한다. 일이 늘어날수록 사람도 같이 늘어나면 그 일을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예산이 없어 못합니다." 필요한 돈을 다 들이고 하려면 당신에게 물어보지도 않는다. 왜냐고? 그 돈 다 들여서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도 부족하고 돈도 부족하지만 필요한 일을 해내는 것이 바로 효율을 높이는 일이다.

정해진 사람과 정해진 예산을 가지고 없던 일도 만들어서 하라. 그게 다 당신에게 언젠가는 뜻하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업무가 바뀌거나 부서를 옮길 때 하던 일을 다 놓고 가지는 마라. 한 가지라도 들고 가야 당신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구를수록 커지는 눈덩이처럼 당신의 일도 점점 늘어나는 것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2. input을 줄이는 방법
efficiency
일이 한정돼 있다면 이제는 input을 줄이자. 당신이 하는 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으로 줄인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 하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지. 새로운 방법을 찾아라. 분명히 해답이 있다. 다만, 당신은 찾으려는 노력을 안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안 해도 되는 일이 있거나, 꼭 당신이 쥐고 앉아서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있다. 그러면 과감히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라. 어떤 사람은 그 일이 자기 아니면 안 될 것처럼 꼭 쥐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일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많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깊이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남으면 더 가치가 높은 일을 찾아보라.

3. input은 줄이고 output을 동시에 늘이는 방법
efficiency
가장 어려운듯하면서도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당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일에 시간을 집중하면 된다. 허접한 일을 붙들고 앉아서 시간을 죽이지 말고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선별해서 시간 분배를 해라.

4. 맺음말

"시간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예산이 한정돼 있어서..." "할 사람이 없습니다."라는 말은 변명이 아니다. "나는 무능력합니다"라는 자기 고백이다. 충분한 시간, 예산, 사람이 있으면 당신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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