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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옹알이

Network, 최애 팟캐스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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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하는 팟캐스트 앱은 " Network - Podcast App "입니다. 막상 구입했지만 너무 단순해서 거들떠보질 않았습니다. Pocket Casts 앱을 사용하다 버전 업데이트가 되며 달라졌습니다. 유료에서 구독형으로 바뀌며 미묘하지만 변했습니다. 이런저런 팟캐스트 앱을 내려받아 구동했지만 맘에 드는 게 없었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앱을 비롯해서 팟캐스트 앱들이 모든 기능을 넣으려다 보니 번잡하기만 했습니다. 다시 Network 앱을 내려받아 팟캐스트를 검색해서 구독했습니다. 어머나. 엄청 심플하면서 구독하는 팟캐스트에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저절로 내려받고 밝게 변하더군요. 이겁니다. 팟캐스트를 내려받아 실행하기만 하는 단순한 기능만 있지만, 딱 내가 원하는 앱이었습니다. 그 후로 검색은 되지만 꼭 구독하고 싶은 팟캐스트를 포기할 정도로 이 앱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앱은 직관적이고 단순한 걸 좋아합니다.

樂書 애도를 강요하는 놈이 가해자다

가해자 애도를 강요하는 놈이 가해자 다. 언론 뼈 없는 혀는 척추를 부러뜨리고, 발 없는 펜은 시대를 부러뜨린다. 고로 니들은 언론이 아니다 . 한국형 속보 속 보이는 보도 공동체 공동체는 제일 악한 고리가 아니라 제일 약한 고리의 튼튼함에 달려 있다. 우편번호 역병과 재해는 우편번호가 상태를 결정한다. 최저임금제 임금 하한선 보호장치가 임금 상한선 보장장치로 변질하는 대표적 정책 처음책방 제천에는 의림지와 처음책방 이 있습니다. 처음책방은 국내 유일의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서점입니다. 3종세트 금주와 금연 그리고 다이어트는 인간이 내일부터 시작하게 만든 3종세트 기적의 논리 민주당이 야당일 때마다 대형 재난이 일어난다는 기적의 논리를 봤다. 한때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는데 졸지에 10.29 참사에 사과하는 놈이 한 놈도 없다. 이게 나라냐!!!

더 뜨겁게, the R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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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1승이나 했으면 좋겠다. 16강은 개뿔! 개최국은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는데 망신당하면 어떡하냐. 일본보다 못하면 어쩌지. 2002년 월드컵 때 저를 비롯한 회사 동료들 생각은 비슷했습니다. 빨간 응원T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폴란드와 첫 경기는 숙소에서 혼자 봤습니다. 캔맥주를 홀짝이고 소시지를 까먹으며 봤습니다. 25분이 지나자 건물이 울릴 정도로 고함과 박수 소리가 터졌습니다. 황선홍이 첫 골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월드컵 첫 승리를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국대 경기를 예매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미 표가 동이 났더군요. 할 수 없이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은 카페를 전세 내 모두 모여 응원했습니다. 빨간T를 구하려고 했지만 정품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끝내 야매 빨간T를 입고 응원했습니다. 망신이나 안 당했으면 좋겠다는 냉소는 야매 빨간T를 입으며 이러다 결승전을 보러 일본에 갈지도 모른다며 환호하게 됐습니다. 터키와 3·4위전은 월출산 아래에서 봤습니다. 진작 회사 산악회가 월출산에 가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죠. 이른 저녁으로 짱뚱어탕을 먹고 한방에 모두 모였습니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만원빵 내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이 이긴다고 하길래 역적이 된 심정으로 2:3으로 진다에 걸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실점했습니다. 아마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라는 기록일 겁니다. 하지만 정말 신나고 즐겁게 응원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터키가 3위를 하며 끝났고, 점수까지 꼭 맞힌 나는 30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튿날 월출산에 오르기 버겁게 노래방에서 밤새도록 놀았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한 달 동안 야매 빨간T를 입고 붉은악마가 되어 모두가 하나로 응원하며 행복했습니다. 그 후 축구 수준이 4강에 맞춰져 모든 국대 경기가 성에 차지 않는 후유증이 남았지만 말이죠. 2022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흥겹게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뜨겁게, the Reds!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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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마지막 잎새를 보았습니다. 그날 밤에 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자식을 잃은 부모가 통곡하듯이 쏟아졌습니다. 마지막 잎새의 안부가 걱정되면서 저 잎새마저 져버리면 띨빵 한 겨울이 올까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허공에 잎새 하나를 그려놓으며 어떤 시련에도 희망을 이어주겠지요. 띨빵한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잎새들이 두 배로 빼곡하길 빕니다.

만두 선생과 이 XX들

지금도 기억나는 시험 문제가 있습니다. 1983년 12월 졸업시험. 학력고사가 끝난 상황에서 더는 공부하지 않아도 점수를 주려는 문제를 냈답니다. 사회문화 과목 1번 문제입니다. 교장 선생님 이름을 쓰라는 주관식 문제입니다. 교장 선생님 이름은 김땡땡인데 개명 전 이름이 순간 떠올라 김시발이라고 썼습니다. 별명이 김씨발이라고 사회문화 선생님이 말했던 기억이 나서 김씨발이라고 쓸까 순간 고민도 했답니다. 또래들이라면 얼굴은 몰라도 교련 담당이던 만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안두만 선생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학생 하나를 훈육(?)하며 문 닫고 나가라고 하자 아이 씨발하며 문을 닫더랍니다. 열을 받아 더 두들겨 팼는데 문 닫고 나가며 똑같이 아이 씨발하며 나갔답니다. 거기서 만두 선생은 번뜩 느꼈답니다. 아이 씨발을 습관적으로 쓰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손찌검한 걸 후회했다고 합니다. 윤석열과 그 무리는 이 XX라는 말을 하지 않았거나 기억에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렇다면 이 XX는 평소에 습관적으로 써서 입에 밴 말입니다. 쪽팔리다는 말도 그렇고요. 장삼이사도 무시로 쓰지만 근무 시간에는 입 밖에 내질 않습니다. 사과하면 될 일을 그럴 배짱도 없어 보이는 비열한 졸장부임을 드러냅니다. 권력 은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모습을 드러나게 합니다. 원래 종자 가 그런 인간이라는 말입니다. 충신이 숨고 가신이 득실대면 항상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왜 세대차이는 세대갈등으로 변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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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세대차이라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세대갈등으로 바뀌었습니다. 과거세대인 꼰대는 기득권이자 적폐가 되었고, 현재세대라는 '청년'은 미래를 대변하는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사람사는 거 다 비스무리했는데 유독 21세기에 들어서며 갑자기 세대 간 대립과 갈등이 심해졌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회학자인 신진욱 교수가 《그런 세대는 없다》에서 명쾌하게 풀어주었습니다. 다음은 세대갈등이 생긴 배경과 의도에 관해 요약한 것입니다. 〈도표2〉는 총 18개의 국내 전국 일간지와 경제지, 4개 방송사(KBS, MBC, SBS, YTN)에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동안 '세대'가 '불평등' 및 '불공정'과 함께 등장한 기사 건수를 각 연도의 모든 기사 건수로 나눈 비율을 연간 단위로 분석한 결과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나 '불공정' 문제가 '세대' 프레임과 함께 이야기되는 담론이 정확히 2011~12년, 2015년, 2019년을 전환점으로 하여 계단형으로 팽창해왔음을 볼 수 있다. 전체 기사 수에서의 비율 대신에 기사 총 건수로 측정해도 거의 동일한 추이가 확인된다. 언론의 보도 태도뿐 아니라 우리가 언론에서 이 담론들을 접한 절대량이라는 면에서도 동일한 추이라는 것이다. 우선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신문이나 방송에서 세대 간의 불평등이나 불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자주 보고 듣게 된 것이 불과 몇 년 되지 않은 최근 현상이라는 것이다. 흔히 세대 문제가 왜 중요해졌는지를 설명할 때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속도, 기대수명의 연장, 한국의 압축적 근대화 등 구조적 요인을 말하지만 그것의 설명력은 제한적이다. 만약 그게 원인이라면 왜 전통적 신분사회가 해체된 한국전쟁기, 농촌공동체가 산업화로 붕괴된 1970년대, 고도성장이 진행된 1980년대, 민주화·세계화·정보화가 한꺼번에 일어난 1990년대, IMF 구제금융위기 직후인 2000년대가 아니라

樂書 띨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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띨빵하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빵을 사러 가는 인간 을 전문용어로 "띨빵하다"고 한답디다. 헌법1조 그럴 리 없지만, 내가 헌법을 만든다면 헌법 1조는 "모든 생명은 멍때릴 권리가 있고, 모든 존재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로 할랍니다. 오월 음성사서함에 첫사랑이 안부를 물어보는 듯한 날씨다. 오묘하다. 유월 쓰레빠 끌고 오일장에서 산 허름한 반바지를 입고 막걸리 마시자며 찾아오는 친구가 그리운 날씨다. 다음 시대 기후변화를 극복했다면 그 시대를 어떻게 부르든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일 것이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감한다. 굿시대 훗날 사가(史家)들은 Good시대를 지나 굿시대(shamanism days)라 평할지 싶다. 함께 맞는 비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 신영복 RRR 현존하는 영화의 모든 장르가 혼재되어 다채롭고 현란해서 개연성을 따지기도 전에 화타를 능가하는 메디컬 장면은 경이롭기까지 합디다. 나의 해방일지 밥상과 술상에서 해방되고 싶은 여자 와 번번이 밥상과 술상을 추앙하는 남자 이야기... 3인방 니콜라스 케이지, 브루스 윌리스, 멜 깁슨. 말년에 포스터에만 등장하여 명의대여하는 바지사장형 영화인 3인방 처음이라 나에게 일어난 일이지,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선거 꼰대는 노래방에 가면 남이 노래할 때 번호를 찾느라 듣지를 않습니다. 자기 노래 번호를 찾아 예약하기 바쁘지요. 선거도 비스무리합디다. 다음 번호를 찾느라 쓴소리는 듣지를 않아요. 굥씨네 80일

경마장에 말이 없어졌다면

매일 기후변화 를 알려주며 경고한다. 이를 대하는 대부분의 인간은 기후변화 자체를 부정하거나 기후변화는 있지만 재난은 없을 것이라거나 재난은 있겠지만 극복할 기술이 충분히 발전한다는 부류 가운데 하나다. 자본주의가 만든 기후변화는 기후위기를 지나 기후재난으로 다가온다. 본성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소멸시키는 자본주의를 넘어서지 않는 한, 우리는 인간이 멸망하기 하루 전에 재난을 막자는 합의를 할 것이다.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고, 동물권이 보편적 권리가 되면 경마장에는 퇴역한 수동 자동차들이 경주하는 곳으로 변할 것이다. 더는 말이 없는 경마장 시대가 오면 동물원과 수족관을 만들었던 역사에 대해 반성할 것이다. 단, 자본주의를 버리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경마장에 말이 없는 시대라면 기후변화를 극복했을 것이고, 그 시대를 어떻게 부르든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일 것이다.

K-성장에 관한 지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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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콜리어는 《자본주의의 미래》에서 "자본주의가 원활하게 작동했던 마지막 시기는 1945년부터 1970년 사이였다. 이 시기에 정책을 이끌어간 지침은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회민주주의였고, 정치권의 주류 정당들이 모두 이러한 형태의 사회민주주의를 수용했다." 1 고 평가했다. 슬라보예 지젝은 《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에서 "브란트 전 총리는 공산권의 붕괴를 용납한 고르바초프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마음속으로 소련의 공산주의를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공산권이 붕괴하면 서구 유럽의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브란트는 자본주의 시스템은 대안적인 시스템 및 근로자의 권익을 약속하는 다른 생산 체계의 심각한 위협이 있어야만 근로자와 빈곤층에 상당한 배려를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자본주의가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근로자와 빈곤층에게 더 맞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대안이 사라질 경우, 복지국가의 해체도 가능하다." 2 고 밝혔다. 안젤름 야페는 《파국이 온다》에서 "1980년대 이후의 신자유주의 등장은 탐욕스러운 자본가들의 일탈 행동 같은 것이 아니었던 셈이다. 또한 그것은 "급진" 좌파들이 가끔 주장하듯 기세등등한 정치가들과의 공모 아래 벌어진 쿠데타 같은 것도 아니었다. 요컨대 신자유주의는 위기의 자본주의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버티도록 만들기 위한 유일한 현실적 돌파구였다. 그리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금융 내지 신용 분야가 많은 기업과 개인들에게 번영이라는 환상을 좀 더 심어주었으나 그 목발마저 결국 부러지고 말았다(2008년 가을의 미국발 금융위기와 그 이후 지금도 계속되는 전 세계적 혼란이 바로 그 증거다)." 3 라며 신자유주의로 변신한 자본주의를 비판했다. 신자유주의는 "1979년에 영국에서 노동당 정권이 실각하고 민영화, 탈규제, 반복지, 시장화를 주창한 마거릿 대처가 수상으로 선출되었고, (...

樂書 완전체가 나타났다

완전체 외람 되오나 삼박자 를 다 갖춘 완전체가 나타났다. 덕담 다음 대선은 10월에 했으면 싶다. 완전체 에게 건네는 덕담이다. 위로의 외주화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틀린 생각이 옳은 대접을 받는 세상이 될까 두렵다. 동조이론 (conformity theory)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장관의 자격 민주는 0에서 시작하고, 국힘은 100에서 깎는다. 봄과 산책에 대한 최고의 예찬 봄날의 산책은 남은 일 년을 살아갈 힘을 준다. - 반지수 공항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나라에 공항 이 너무 많지요. 글쓰기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은 안 좋은 글을 쓴 다음에 고치는 것이다. 최애 과자 우표값이 430원 인 시대, 당선 전후가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며 분통이 터진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먹는다. 고소 하다. 정치 언어 조국은 표창장 위조라 하고 한동훈 등등은 부모찬스라 한다. "한동훈 딸 입시비리 의혹"이 정확한 표현이다. 언론이라는 흉내라도 낸다면 똑같이 집앞에서 진을 치고 취재를 하시라. 왜 이쪽은 위조고 저쪽은 찬스라고 하는가. 정치적 언어와 받아쓰기 기사는 이렇게 물타기를 한다. 개념 언어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으로 바꿨듯이 이제는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성다수자가 아니라 비성소수자로 부를때지 싶다. 언어는 개념을 바꾸고, 개념은 차별을 없애지요. 국가 국가(國家)는 바꾸지 못하지만 국가(國歌)는 진작 「 님을 위한 행진곡 」으로 바꿨어야 한다. 「임」이 아닌 「님」으로... 부모찬스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누구의 자식인가가 중요하다. 창당 국민의힘을 대적할 강력한 야당으로 황금축구화를 상징으로 하는 국민의흥 을 창당할 때지 싶다. 투표 칼이 짧으면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싸우시라. 당신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간다면 이길 수 있답니다. 투표가 당신의 칼입니다.

Tiger mouth

윤석열과 배우자가 주말에 반려견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 나타났단다. 나름 진보적이라는 매체도 ' 댕댕이 나들이 '라고 했다. 그 시간 경북 울진에서는 산불 진화작업이 한창이었다. 만약 문재인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명약관화하다. 온갖 악평으로 적어도 일주일 내내 도배했을 것이다. 전두환 집 앞에서 소리를 쳤다가는 시비가 붙어 뒷수갑 에 채워진 채 끌려갔지만, 문재인 사저 앞에서는 연일 입으로 총질하고 있다. 공권력은 손을 놓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 시위 자유와 시민의 행복추구권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라는 매우 합리적인 변명을 한다. 왜 그럴까. 업계 전문용어로 민주 진영을 Tiger mouth로 보기 때문이다. 호구(虎口)라는 말이다. 극우친일적폐 세력이 권력을 잡으면 권력기관은 알아서 긴다. 민주 진영은 결론 난 수사도 다시 들추고, 없는 혐의도 만들 기세다. 극우 진영은 있는 혐의도 차일피일 미루다 흐지부지 만든다. 이런데도 기레기는 찬양 일색이다. 언론이 누구 편을 들라는 것이 아니다. 기계적 균형, 자로 잰 듯한 균형을 보이려는 척이라도 하라는 말이다. 하긴 구제불능이 된 기레기를 고쳐 쓰려고 하다니 참으로 얼척없고 멍청한 생각을 했다. 모든 권력은 공포가 내재 돼 있지만, 민주 진영이 권력을 잡으면 공포가 없다. 호구로 보이지 않으려면 점잖은 척하는 샌님이 아니라 매섭고 톡 쏘는 맛을 보여줘야 한다. 이 맛을 천재지변이 없는 한 오 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벌써 답답하다.

왜 촛불정부는 실패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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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실패했다. 아무리 성공으로 포장해도 다음 정부를 물려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윤석열을 키운 건 8할이 문재인이다. 검란 을 진압하지 않았다. 역사상 가장 허약한 후보에게 0.7퍼센트 차이로 정권을 내줬다. 박빙으로 패한 것이 아니라 박빙으로 차이가 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혁명은 빈곤, 부정부패, 변화 열망이 있으면 일어난다. 무려 부정부패와 변화 열망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 만든 촛불 혁명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새로운 시대란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것이다. 혁명 전과 혁명 후가 확연히 달라야 한다. 적폐는 이명박과 박근혜가 아니었다. 둘은 위법했다. 문재인은 그 뒤에 숨은 적폐를 단죄는 고사하고 드러내지도 않았고 그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마르쿠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에서 "진정한 문제는 민중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 게 아니라, 장면 정권이 민중의 변화 염원을 배신한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자신을 지지한 민중의 개혁 요구를 배신하면서 지지 기반을 상실해 결국 의회 쿠데타에 직면했던 노무현이 있다." 1 고 했다.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노무현은 의회 쿠데타로 실패했고, 문재인은 사법 쿠데타로 실패했다. 또 당하면 당한 당사자가 바보다. 장면 정부가 혁명의 염원을 배신할 때 5.16쿠데타가 일어나자 진보 진영에서도 박수를 쳤다고 한다. 왜 정권교체라는 여론이 절반을 넘었는지 두고두고 반성해야 한다. 문재인은 최고와 최악의 시기를 동시에 보내며 확고한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검사, 판사, 의사에 굴복했다. 슬그머니 자본에 기생하는 기득권층과 편을 먹었다. 확고한 지지자는 학습을 통한 성장이라고 부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고 부른다. 장면 정부를 위해 피를 흘리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 문재인 정부는 지지율에 안주하며 촛불을 든 사람의 염원을 배신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차별금지법, 국가보안법, 부동산법에서 보인 태도가 그 증거다. 촛

소나무는 억울합니다

우리 민족은 아기가 태어나면 금줄에 솔가지를 매달았고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다가 솔떡을 해먹으며 보릿고개를 넘겼다. 송홧가루로는 다식을 만들었고, 솔잎으로는 술을 빚었으며, 송진은 약으로 썼다. 솔갈비(마른 솔잎)는 불쏘시개로, 마른가지와 삭정이는 땔감으로, 둥치는 오래 지나도 휘거나 벌레가 생기지 않아 집을 지을 때 기둥과 서까래로 사용했다. 그리고 종내는 소나무 관속에 누워 솔밭에 묻혔고 무덤 속에서 은은한 솔바람을 즐겼다. - 박수용,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김영사, 2011년, 48쪽 봄이면 꽃이 지천으로 피지만 실상 산에는 꽃이 드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꽃은 눈에 잘 띄게 울긋불긋하게 핀 꽃을 말하지요. 매화, 진달래, 철쭉 등등 꽃은 군락을 이루면 장관입니다. 꽃으로 군락을 이룬 경우가 드물어 봄이면 진달래 축제나 철쭉제를 하지요. 산에 가면 소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송화가루는 다식을 만드는 소중한 재료였지만 요즘은 불청객 취급을 받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식목일에는 소나무를 많이 심고요. 소나무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한 나무라서 그런가 봅니다. 소나무는 예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우리나라를 우점(優占)한 수종이었다고 합니다. 근래 산불이 나면 크게 번지곤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 가뭄과 함께 소나무가 재난의 주범으로 등장했습니다. 숲가꾸기 사업으로 소나무만 남기고, 산불이 난 곳에 또 소나무를 심으니 반복된다고 합니다. 한편, 산불을 억제하는 활엽수 위주로 숲가꾸기를 하자는 주장에 생태계 흐름에 역행한다는 반론과 함께 소나무를 심어 송이버섯도 생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산림청이 숲을 가꾸는 산에서는 대형 산불이 나고, 숲가꾸기를 하지 않는 국립공원에서는 산불이 상대적으로 작고 적다는 것입니다. 대형 산불이 지나간 산림지역을 복구하는 방법으로 자연회복이냐 인공조림이냐로 의견이 팽팽합니다. 절반은 기존 방식으로 하되 절반은 그냥 놔두고 숲이 자생적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자는 절충안도 있습니다. 지난 동

자본과 지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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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로 인해 불구가 된 아프가니스탄 어린아이 자본은 착취를 통해 이윤을 만든다. 자본은 지뢰에서도 이윤이 나오는 걸 알게 됐다. 자본은 지뢰를 상품으로 둔갑을 시켜 지구 구석구석에 팔아먹었다. 그리하여 어린아이의 몸을 산산조각이 나게 했다. 부도덕한 이윤을 남기는 자본이라는 괴물을 단박에 척결할 방법은 아직 없다. 이것이 우리의 업보이자 풀지 못한 숙제다.

세상에서 제일 무식한 요괴

윤석열 같은 자에게 표를 던진 유권자들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반대 측이 믿는 것처럼 이미지에 현혹되어 표를 준 것이 아니다. 보수·우파 유권자들은 그들이 뽑은 후보와 정부로부터 떡고물 하나라도 챙긴다. 반면 진보·좌파 유권자들은 항상 어리석다. 그들은 이득이 되는 것을 하나도 얻지 못하지만 지지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 떡고물이 아니라 작은 변화를 약속하는 달콤한 유혹을 지지하며 표를 던진다. 떡고물을 챙긴 보수·우파는 곳간이 거덜 나면 빈 곳간을 채우라고 다시 진보·좌파에게 표를 찔끔 준다. 이런 현상은 병적인 경향성일 수도 있지만, 보통선거를 하는 한 꾸준히 반복될 것이다. 이런 시대적 환경에서 투표밖에 할 줄 모른다면 인간성은 서서히 종말로 향하는 것이다. 김동식의 소설 〈세상에서 제일 약한 요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사회공적(社會公敵) 이 될 요소를 다 갖춘 세상에서 제일 무식한 요괴가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게 우리의 미래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시대라면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실천이 새롭게 발명될 때이다. 달콤한 혁명이면 더 좋다. 덧1. 20220817(D+100) 탄핵 전으로 돌아간 국정시계…이미 죽은 시대의 부활

3월 10일 예상도

누가 당선되든 단일화 탓을 한다. 여론조사업체는 여론조작업자였다. 초박빙은 개뿔. ①50.9:46.3②을 예상(희망)합니다. 언론은 자로 잰듯한 정치적 중립이라는 형식으로 혐오 프레임 장사를 했다. 그놈이 그놈이라며 더 나쁜 놈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질타가 난무한다. 조중동이 앞장서고 수구 기득권이 밀어준 검란의 역사적 완성을 막았다. 사족1 문프를 지지한다면서 2번을 찍으며 2번남 대열에 당당하게 합류한 이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음. 1번이 죽어도 싫어서 진보적인 노동자 후보를 지지한다면 이해하지만 드러내놓고 그러는 건 1번이 철천지원수가 아니라면 원래 종자 가 그랬을 것으로 추정함. 사족2 1번남과 2번남을 구분한 것은 간결하게 시대를 관통하는 세기적 천재급 구분법임. 덧. 20220310 이럴 줄 몰랐다. 희망은 처참주 로 대신한다.

樂書 변절의 평범성

변절의 평범성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스스로를 바꾸는 것 이 훨씬 쉽다. 혐오 혐오 라는 도핑은 투표라는 테스트에 걸린다. 제철 한겨울 제철 과일이 딸기라면 제철 가전은 에어컨이지 싶다. 에어컨 구매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란다. 상상 반려인을 먼저 떠난 반려견들이 모여서 반려인 자랑을 하는 상상 을 하면 금세 행복해집니다. 민주도상국 개발도상국은 벗어났지만 민주도상국으로 전락할 위기지 싶다. 검란 CJD(조중동)와 무속의 힘이 적극 거드는 검란이 역사적으로 완성되는 꼬라지를 볼 수는 없다. 운발 1965년, 노르웨이와 덴마크 대표가 대구 조업권을 놓고 협의 후 지도에 줄을 그었단다. 1969년에 그 줄을 경계로 노르웨이령 바다에서만 원유가 나왔단다. 노력 위에 운발이 있다. 백신접종 내 경우 백신접종은 내가 안 걸릴 맘 49%, 혹시 내가 무증상자가 되어 남에게 옮기지 않으려는 맘 51%로 백신은 민폐차단용임. 법원 판결 이 이상해요. 사면 사람에 관한 건 모두 면목이 서질 않네요. 포장 윤석열은 진심을 말하는데 언론이라는 기레기가 말실수, 해프닝, 실언, 실수라고 포장을 해주지 싶다. 무칼료리 오로지 가위만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무칼료리》라는 비법 요리책이 있었으면 싶다. 카르텔 개차반 카르텔은 '손실의 사회화와 이익의 사유화'를 지향한다. 손해는 노동자의 몫이고, 이익은 재벌의 몫이다. 달비계 처음 알았다. 비계는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달비계란 말은 알지 못했다. 29살 청년이 고층 아파트에서 청소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난 이후 알게 된 말. 찾아봤다. 비계와 달이 묶인 말이다. 고층 건물 없던 세상에선 쓸 수 없던 말. 허공에 매달릴 일 없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생소한 단어다. - 이창근 대선 이번 대선에는 팬데믹 이후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국제 사회와 지구에 이바지할 전략에 대해 논할 줄 알았는데 후보들이 너무너무 구리다.

혐오 공급자는 홍익소문으로 뒤덮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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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디어가 있다. 거기서는 오른손잡이가 명백하게 밝혀진 비리나 범죄가 있을 때만 마지못해 언급하고, 모든 사회 부조리나 의혹은 모두 왼손잡이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단정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거나, 일주일에 120시간을 일하자거나, 부정식품 선택의 자유라거나, 건강한 페미니즘이나,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거나, 전두환이 정치를 잘했다거나, 사과는 개나 주라거나, 식용견은 따로 있다는 보도는 웃음거리로 치부하며 스치듯 지나간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 거리두기를 하자면 자영업자가 죽는다고, 백신 접종률이 낮으면 백신을 확보 못했다고,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 백신 부작용이 있다고, 부동산 개발업자들 이익이 많아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자고 하면 민간이익을 제한하지 말라고, 이 모든 것은 왼손잡이 때문이라는 표제 아래에서만 보도한다. 왜 이러는 걸까? 오른손잡이가 저지른 의혹이나 망언은 축소하거나 실언, 실수, 구설수라고 해명하며 옹호한다. 오로지 왼손잡이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만든다. 늘 같은 주제와 논조를 인용하고 반복하며 되새김질한다. 주야장천 왼손잡이에 관한 의혹만 침소봉대해서 보도한다. 어떤 맥락인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또 다른 사건으로 넘어간다. 이런 서사는 하루아침에 만든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 자로 잰듯한 중립을 가장하며 지속해서 반복한다. 왼손잡이의 이미지를 부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며 엄연한 사실에 근거한다는 잘못된 통념을 만들어 각인시킨다. 왼손잡이는 대처할 방법을 모른다거나, 대처할 시간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입도 뻥긋하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단 하나의 정해진 틀에 끼워 맞춰 시각을 협소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혹의 사실을 찾는 척하면서 오히려 의혹이 해결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다. 이런 미디어만 접하는 사람들은 상상력이 작아지며 감정이입을 한다. 만들어진 이야기와 평가에 의지하게 된 사람은 급기야 왼손잡이를 혐오하고 증오하게 만든다. 각인

불량률은 몇 퍼센트까지 허용해요?

선배, 불량률은 몇 퍼센트까지 허용해요? 화학공장 신입사원 시절. 현장을 지나다 배관작업을 지켜본 부장이 용접이 불량스럽다며 용접 부위 전부를 RT(Radiographic Test 방사선투과검사)하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개뿔도 모르던 나는 선배에게 불량이 몇 퍼센트가 나오면 페널티를 적용하냐고 물었습니다. 비파괴검사는 결함을 찾는 것인데 불량이 나오면 100퍼센트 재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검사비용이 고가이고, 작업기간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행히 용접하던 배관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었던지라 부장을 설득했습니다. 기량 높은 용접사로 교체하고 관리감독을 잘하겠다고 빌어서 겨우 작업 스케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철골에 내화도장을 할 때도 도장 두께를 확인하며 기준 이하인 부분은 보수하도록 했습니다. 도장 두께가 불량이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불량률은 의미가 없습니다. 검사를 많이 해서 불량 부위를 찾아야 합니다. 그 후 계약서를 다루는 일을 할 때 작업시방서나 체크리스트에 검사기준이 빠지지 않았는지 유독 신경을 썼습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윤석열은 아주 솔직하게 진심 을 말하는 데 실언, 망언, 구설수라고 포장을 해주는 건 아닐까요. 불량투성이인데 불량이 아니라고 합니다. 권력 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나게 한다는데, 총장 자리에서 잠깐 보였지요. 나라의 미래를 맡길 대통령을 뽑는데 불량률 100퍼센트인 하자투성이가 저지르는 꼬라지를 5년 내내 볼 수는 없겠지요. 다시 투표근력을 키울 때입니다.

재벌은 풀고 노동은 가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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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8월 9일 이재용의 가석방을 허가했고, 8월 13일 풀려났다.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207일 만이다. '형 집행률 60%라는 가석방 최소 기준'을 충족해 가석방이 이뤄지는 사례는 드물다. 법무부 집계가 이뤄진 2019년부터 보면 형 집행률 70% 미만 수형자가 전체 가석방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0.2%, 2018년 1.3%, 2019년 0.9% 수준으로 100명 중 1명 정도였다. 차라리 사면을 하면 됐지만, 문재인은 사면할 용기도 없어 보인다. 경찰은 9월 2일 오전 6시 10분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구속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첫번째 구속영장 집행이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 양경수 위원장은 서울 도심에서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도로교통 방해죄)를 받고 있다. 8월 14일 국제노총(ITUC)은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고 과도한 조치"라며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사법절차를 중단할 것과 노동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대통령 취임 후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했고, 반려견과 있을 때 만 행복해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재벌은 풀고 노동은 가뒀다. 문재인 정부가 재벌과 노동자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