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삽시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칠십오년이라고 하고
일수로 계산하면 이만칠천사백일 밖에 안됩니다.
새털같이 많은 줄 아셨죠?
하루에 일원씩 저금통에 넣으며 평생을 저금해도
삼만원도 안됩니다.
절반을 뚝 자르면 일만삼천칠백일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이도 있을 테고,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은 이도 있겠지요.
전자는 살아온 날이 더 적어 한숨을 쉬기도 하고,
후자는 살아갈 날이 더 적어 슬프기도 하겠지요.
전자는 살아갈 날이 더 많아 힘들어하기도 하고,
후자는 살아온 날이 더 많아 후회스럽기도 하겠지요.
하루에 일원씩 저금하며 점점 삼만원에 가까워질수록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길게 생각할 거 뭐 있나요.
그중에 삼분의 일은 디비져 자는데 써버리고,
삼분의 일은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버는데 바치고 나면,
정작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갈 날은 만원어치도 안됩니다.
살아온 날도 살아갈 날도 며칠 되지도 않는데
아웅다웅 싸우며 살면 아쉽지 않나요?
그냥 무턱대고 사랑하며 삽시다.
일수로 계산하면 이만칠천사백일 밖에 안됩니다.
새털같이 많은 줄 아셨죠?
하루에 일원씩 저금통에 넣으며 평생을 저금해도
삼만원도 안됩니다.
절반을 뚝 자르면 일만삼천칠백일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이도 있을 테고,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은 이도 있겠지요.
전자는 살아온 날이 더 적어 한숨을 쉬기도 하고,
후자는 살아갈 날이 더 적어 슬프기도 하겠지요.
전자는 살아갈 날이 더 많아 힘들어하기도 하고,
후자는 살아온 날이 더 많아 후회스럽기도 하겠지요.
하루에 일원씩 저금하며 점점 삼만원에 가까워질수록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길게 생각할 거 뭐 있나요.
그중에 삼분의 일은 디비져 자는데 써버리고,
삼분의 일은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버는데 바치고 나면,
정작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갈 날은 만원어치도 안됩니다.
살아온 날도 살아갈 날도 며칠 되지도 않는데
아웅다웅 싸우며 살면 아쉽지 않나요?
그냥 무턱대고 사랑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