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은 청춘의 미래다

1.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과 위법을 저지른 대통령이다. 정치가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는 파렴치범이다. 탄핵을 반대한 국회의원은 정치적 발찌를 채워야 한다. '병신년 부역자'라는 주홍글씨를 새겨서.

2.
왜 대통령 퇴진을 논하는 토론에 꼰대들만 나오는가? 원로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늙은이들이 무슨 자격으로 시민에게 조언하는가? 살 만큼 산 꼰대는 미래에 대한 절실함이 없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세대에게 퇴진에 대한 생각을 물어야 한다. 지금 광장은 초딩까지 나서서 퇴진하라고 외친다.

3.
70년 동안 종북타령을 우려먹으며 기생한 무리는 최소한 70년 동안 '종박' 낙인을 찍어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삶을 연명해야 한다. 왕조시대 역적처럼 삼족을 멸하지 않은 걸 감사하게 여기기엔 70년도 짧지만 말이다. 종박 후손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사회적 연좌제도 형성돼야 한다.

4.
하야와 무관하게 탄핵은 청춘의 미래다. 탄핵이 실패하면 꼰대는 내일이 없지만 청춘은 미래가 없어진다. 청춘이 촛불을 들었으면 꼰대들은 횃불을 들어서라도 청춘들에게 미래를 돌려줘야 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오로지 꼰대의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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