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인 비판 & 전 세계가 다 아는 비하인드스토리
한국, 한국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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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다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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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하라 마모루 중앙m&b 199901 252쪽 7,000원 |
이항규
모색 199807 269쪽 6,500원 |
외국인의 시각에서 쓴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책은 많지 않다. 그것은 우리 흉을 보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편협한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가 내 흉을 보면 참지를 못하고 끝내는 싸움으로 번지곤 한다. 하지만 이케하라가 말한 것처럼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이 책은 우리의 부끄러운 치부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한국인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각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기 때문에 감히 말하지 못한 것을 거침없이 퍼붓고 있다.
전 세계가 다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한국인만 모르는 부끄러운 한국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우리만 모르고 있는 치부를 독일 생활을 하며 느낀 사실과 함께 노골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독일과 한국을 비교하면 우리의 현실은 한없이 슬플 뿐이다.
세기의 마지막이라고, 아임에프는 끝났다고, 이제는 새 천년의 시대라고 온 나라가 시끌벅쩍하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잊는다. 아니 잊는 게 아니라 그런 것이 있었나조차도 모르는 동물적 감각을 지녔나 보다.
슬픈 현실 앞에서 침묵하는 다수보다 행동하는 소수가 될 때다.
전 세계가 다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한국인만 모르는 부끄러운 한국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우리만 모르고 있는 치부를 독일 생활을 하며 느낀 사실과 함께 노골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독일과 한국을 비교하면 우리의 현실은 한없이 슬플 뿐이다.
세기의 마지막이라고, 아임에프는 끝났다고, 이제는 새 천년의 시대라고 온 나라가 시끌벅쩍하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잊는다. 아니 잊는 게 아니라 그런 것이 있었나조차도 모르는 동물적 감각을 지녔나 보다.
슬픈 현실 앞에서 침묵하는 다수보다 행동하는 소수가 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