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書 완전체가 나타났다

완전체
외람되오나 삼박자를 다 갖춘 완전체가 나타났다.

덕담
다음 대선은 10월에 했으면 싶다. 완전체에게 건네는 덕담이다.

위로의 외주화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틀린 생각이 옳은 대접을 받는 세상이 될까 두렵다.

동조이론 (conformity theory)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장관의 자격
민주는 0에서 시작하고, 국힘은 100에서 깎는다.

봄과 산책에 대한 최고의 예찬
봄날의 산책은 남은 일 년을 살아갈 힘을 준다. - 반지수

공항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나라에 공항이 너무 많지요.

글쓰기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은 안 좋은 글을 쓴 다음에 고치는 것이다.

최애 과자
우표값이 430원인 시대, 당선 전후가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며 분통이 터진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먹는다. 고소하다.

정치 언어
조국은 표창장 위조라 하고 한동훈 등등은 부모찬스라 한다. "한동훈 딸 입시비리 의혹"이 정확한 표현이다. 언론이라는 흉내라도 낸다면 똑같이 집앞에서 진을 치고 취재를 하시라. 왜 이쪽은 위조고 저쪽은 찬스라고 하는가. 정치적 언어와 받아쓰기 기사는 이렇게 물타기를 한다.

개념 언어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으로 바꿨듯이 이제는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성다수자가 아니라 비성소수자로 부를때지 싶다. 언어는 개념을 바꾸고, 개념은 차별을 없애지요.

국가
국가(國家)는 바꾸지 못하지만 국가(國歌)는 진작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바꿨어야 한다. 「임」이 아닌 「님」으로...

부모찬스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누구의 자식인가가 중요하다.

창당
국민의힘을 대적할 강력한 야당으로 황금축구화를 상징으로 하는 국민의흥을 창당할 때지 싶다.

투표
칼이 짧으면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싸우시라. 당신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간다면 이길 수 있답니다. 투표가 당신의 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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