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書 말종전성시대
선 사람들 사이에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지 마오 닉네임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에 의하면 우린 눈에 익어서 아주 가끔 가벼운 눈인사하는 사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경조사에 가면 봉투에 본명과 함께 닉네임을 아주 작게라도 적어야 한답디다. 조카딸 조카딸이라고 하면 조카일까요, 조카의 딸일까요? 전자의 뜻으로 무심코 쓰지만 여의사, 여기자 같은 말맛이 나네요. 조카아들이라는 말이 없듯이 조카는 일단 아들을 기본으로 한 남아선호사상에서 기인하나 보네요. 시씨식사사 施氏食獅史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SF로 위장한 정치, 철학, 역사, 종교 드라마. 내 인생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웨스트윙(The West Wing) 시절이 하 수상하면 또 생각나는 인생 최고의 미드 언어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니라 후쿠시마 핵방사능수라고 불러야지 싶다. 불량권력은 언어를 선점·선동하여 이미지를 만들어 세탁합디다. "두 가지였지. 천천히, 그러다 갑자기."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 1926》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어떻게 망했냐고 묻자 이렇게 답을 했지요. 개인사의 부침뿐만 아니라 권력도 그러해 보입디다. 천조국 미국 국방비는 1000조, 한국 자영업자 대출도 1000조 . 그럼에도 태평성대이지요. 또 하나의 몸매, 뱃살. Vacance is comming... 찔 때는 배에서 시작해서 얼굴로 올라온다. 뺄 때는 얼굴부터 시작해서 배에서 끝난다. 고로 현격히 빼지 않으면 얼굴만 보고 건강을 염려합디다. 맑스는 잉여가치를 논했지만 지금은 잉여살처분이 최대 관심입니다. 우두머리 다이어트 학원장이 비만이거나 노동서적 전문서점 주인이 임금을 착취한다면 곧 점방문을 닫겠지요. 입만 벌리면 자유를 얘기하는 우두머리가 정작 자유를 탄압한다면 그 무리는 흥하겠어요 망하겠어요. AI에 대한 경고 " 승자는 AI 그 자체일 수 있다